근현대사 32

일제가 남기고 간 재산 - 퍼온 글

패전 후 일본인 71만명, 단돈 1000엔씩 들고 조선을 떠났다[전봉관의 해방 거리를 걷다] 한강의 기적 마중물 된 일본인 귀속 재산 - 전봉관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 출처 :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4/03/02/QO7OTCPGLFDETO7STH22TO6QCA/“1945년 8월 9일 이후 일본 정부, 공공기관, 단체, 회사, 개인 등이 소유한 일체의 재산은 1945년 9월 25일부로 미군정청이 접수하고 그 소유권을 행사한다.”(미군정 법령 제33호, 제2조. 1945.12.6.)해방 당시 한국은 ‘세계 최빈국’과는 거리가 멀었다. 자본 축적 면에서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2위에 해당하는 상대적으로 산업화된 지역이었다. 1930년대 이후..

근현대사 2024.03.02

김정렴 비서실장의 원폭 피폭 경험

출처 : 조갑제의 박정희 전기 .... 유신 시절에 여당은 사실상 정보부에 종속되어 있었다. 朴 대통령은 정당, 군대, 치안, 정보기관은 자신이 직접 관리하면서 경제는 金正濂 비서실장에게 거의 전담시켰다. 1969~1978년까지 9년 3개월간 金 시장은 사실상 경제담당 부통령이었다. 그는 청와대 경제 비서관들과 경제장관(경제기획원 장관 겸 부총리 포함) 및 금융기관과 경제연구소들을 총괄적으로 지휘했다. 全斗煥 정부 시절 金在益 경제수석비서관이 全 대통령의 신임을 받아 경제정책 수립, 집행에 큰 역할을 한 것은 잘 알려져 있다. 김정렴 실장의 역할은 그보다 훨씬 컸고 오래였으며 범위가 넓었다. 다만 김 실장은 자신을 '도승지'라고 부르면서 철저하게 드러내지 않고 일했고, 朴 대통령이 죽은 이후에도 자랑하지..

근현대사 2023.10.26

노무현을 누가 죽였나

노무현 수사를 총괄했던 이인규 당시 대검 중수부장의 회고록 "나는 대한민국 검사였다. 누가 노무현을 죽였나" 해설문 중※ 참고로 노무현 사망일은 2009.5.23.    ※ 출처 : https://www.youtube.com/watch?v=RSdehX4XyMU ■ 노무현 전대통령 뇌물 수수 혐의 등 사건은 본인, 부인 권양숙, 아들 노건호, 딸 노정연, 조차사위 연철호, 총무비서관 등이 관련된 가족비리의 양상을 보여준다. 그것도 박연차 회장으로부터 2억원이 넘는 명품 시계를 받고, 아들 등의 사업 자금 명목으로 뇌물 500만 달러, 미국에서의 주택 구입 자금으로 140만 달러를 받는 등 개인 비리 혐의가 主이다.■ 수 개월 간의 수사로 박연차 회장의 진술은 사실이었고 노무현 전대통령의 반박은 거짓으로 드..

근현대사 2023.04.05

털어놓고 하는 이야기 - 허화평

출처 : http://monthly.chosun.com/client/news/viw.asp?nNewsNumb=201203100041 [편집자 주] ‘5공(共) 정권의 설계자’로 불리는 허화평이 10·26과 12·12를 고백했다. 격동기의 굵직한 현대사를 몇 차례 언급하긴 했으나 이처럼 통째로 ‘까놓은’ 적은 없었다. 《월간조선》을 통해 박정희 대통령과 전두환 대통령의 인연에서 시작해 5공 출범 비화까지 흥미진진한 체험담을 처음으로 공개한다. 글의 성격상 그의 일방적 주장이 상당히 포함돼 있음을 밝힌다. ⊙ 박 대통령, ‘파격 인사’로 40대 전두환을 보안사령관에 임명한 것이 5공의 주춧돌 ⊙ 군(軍) 인맥을 따지면, 서종철-노재현-박희동-전두환으로 이어지는 끈끈한 인간관계 ⊙ 10·26은 김재규·정승화·..

근현대사 2023.01.01

조선잡기(朝鮮雜記)

* 저자 : 혼마 규스케(本間九介. 1869~1919). 이륙신보 특파원. 천우협과 흑룡회 회원. 조선을 식민지로 만들어 대륙침략의 교두보로 하겠다는 목적으로 온 낭인(浪人). 1893 처음 조선 방문 후 수 차례 방문. 매약 행상을 하며 중부지방, 황해도, 경기도, 충청도 정탐. 청일전쟁 시 1894.7.27. 성환전투, 9.16 평양전투에도 참가하여 정탐 활동. 후일 통감부 및 총독부에서도 활동. ----------------------------------------------------------------------------- ○ 조선은 썪은 달걀과 같아 부화력이 없다. ○ 황실의 운이 다하여 이제 국가에서 사람을 세울 수 없음을 후회해도 이미 어쩔 수 없다. 아아, 조선의 금일은 이렇게 국맥..

근현대사 2022.12.13

한국과 그 이웃나라들

■ 저자 : 이사벨라 버드 비숍 (Isabella Bird Bishop. 1831.10.15.~1904.10.7.) 영국의 여행가, 작가, 지리학자. 1892년 왕실지리학협회 최초의 여성회원. 세계 각지를 여행하였으며 흑인과 인디언들의 인권운동에 헌신. 1894~1895년 중 11개월 동안 한국을 여행하여 ‘한국과 그 이웃 나라들’ 출간. 그녀의 한국여행 일정은 다음과 같았다. ○ 1894.3.1. 일본 나가사키에서 부산 도착 후 제물포 거쳐 입경 4.14. 한강을 거슬러 나룻배 여행 시작. 마포-여주-원주-충주-청풍-단양 답사 5.21. 육로로 금강산 답사 시작 6.14. 육로로 원산 답사 시작 6.21. 증기선 타고 부산 도착. 청일전쟁(1894.7.25~1895.4.17) 피해 제물포 거쳐 만주 답..

근현대사 2022.12.13

북핵에 분노한 YS "대통령이 물러나야"

[박관용 회고록] 자신의 집권으로 3김 시대 종언 기대했던 YS 박관용│前 국회의장, 정리=김현일 대기자 (sisa@sisapress.com), 2016.05.29, 호수 1388 출처 : http://www.sisajournal.com/news/articleView.html?idxno=153017 ■ DJ는 거짓말쟁이...정계은퇴 선언에 반신반의 2006년 10월10일 낮, 청와대.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목소리가 쩌렁쩌렁 울려 퍼졌다. “김대중(DJ) 전 대통령과 노무현 대통령(盧統)이 4조5800억원을 북한에 퍼줘 핵을 만들었다”면서 두 사람은 국민 앞에 사죄하라고 몰아세웠다. 북한이 풍계리에서 핵실험을 성공리에 마쳤다고 발표한 바로 다음 날이다. 盧統이 전직 대통령들의 고견을 듣기 위해 마련한..

근현대사 2022.12.01

5.18 명단공개 관련 참고자료

○ ['5.18 유공자 명단, 알권리 위해 공개해야' 맞는 말일까?-2019.02.12.] 독립유공자 명단은 공훈록 자료로서 독립유공자의 공적을 기록·보존하고 연구자료 및 공훈 선양자료로 활용하기 위하여 1986년도부터 책으로 발간하고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있다(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령 제2조 6호에 근거). '참전유공자'의 경우, 등록하고자 하지만 그 증거를 찾기 어려운 참전자들이 전우나 참전 사실을 증명해 줄 수 있는 인우보증인을 찾고자 할 때,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이름으로 검색할 수 있도록 해놨다.... 5.18 유공자의 경우 광주시가 관련 법에 따라 보상심의위를 거쳐 금적적인 지원을 진행하고 있으며... 한편 광주시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관련 법률에 근거해 지난해 12월까..

근현대사 2022.12.01

월남전 총괄

출처 : https://www.chogabje.com/board/view.asp?C_IDX=94358&C_CC=AC ..... 이하의 글은 필자가 쓴 박정희 傳記(전기) 중 관련 부분이다. 채명신 주월한국군 사령관은 미군 지휘관 회의에서 소신표명을 계속했다. “저는 개인적으로 웨스트모어랜드 사령관을 존경합니다. 한국전 때 웨스트 장군은 제82공정사단의 대령으로서 북한 순천 상공에서 부하들과 함께 낙하산으로 뛰어내려 용맹을 떨친 지휘관이십니다. 저 분의 지휘권 아래로 들어가는 것은 개인적으로는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렇게 하는 것이 정치적으로는 저 분을 오히려 어렵게 만들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미군 지휘관들도 이해하는 분위기로 돌았다. 이로써 한국군의 지휘권은 미국-월남측과 협의하여 행사하는 쪽..

근현대사 2022.09.04

이완용에 대한 네티즌 글

[이완용과 3.1운동] 글쓴이 : barikhang, 출처 : https://nambukstory.donga.com/Board?bid=125&#!lid=307365&m=view 조선왕조의 내각 총리대신으로 고순종으로부터 전권을 임명받아 을사조약 및 한일합방을 조선대표로 추진함으로써 아직까지 친일파의 거두로 지탄받는 이완용의 3.1 운동 당시 행적은 어떠했을까요? 이완용은 조선왕조의 충신으로서 유교의 나라였던 조선에서 군주에게 돌아갈 지탄을 뒤집어쓰며, 친일파의 수장으로 일컬어지지만, 이는 결과적으로 무능한 조선왕조에 면죄부를 주는 격입니다. 3.1 운동 당시 이완용이 보여준 행적은 현대 한국인이 뇌리 속에 강렬하게 자리잡고 있는 그의 이미지로 단순 해석하기에는 어려운 점들이 많습니다. 이에 본 발제에서는..

근현대사 2022.03.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