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전 후 일본인 71만명, 단돈 1000엔씩 들고 조선을 떠났다[전봉관의 해방 거리를 걷다] 한강의 기적 마중물 된 일본인 귀속 재산 - 전봉관 KAIST 디지털인문사회과학부 교수 출처 : https://www.chosun.com/national/weekend/2024/03/02/QO7OTCPGLFDETO7STH22TO6QCA/“1945년 8월 9일 이후 일본 정부, 공공기관, 단체, 회사, 개인 등이 소유한 일체의 재산은 1945년 9월 25일부로 미군정청이 접수하고 그 소유권을 행사한다.”(미군정 법령 제33호, 제2조. 1945.12.6.)해방 당시 한국은 ‘세계 최빈국’과는 거리가 멀었다. 자본 축적 면에서 아시아에서 일본 다음으로 2위에 해당하는 상대적으로 산업화된 지역이었다. 1930년대 이후..